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습니다. 갑상선 관련 질환은 면역력과 여성호르몬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장기간 약을 시간 맞추어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과 먹으면 좋은 음식,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나쁜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주요한 원인 2가지
- 부족한 수면
- 스트레스
여러 의학 유투브와 구글링을 통해 찾아낸 결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수면부족과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내가 마음대로 조절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신 분들은 꼭 충분한 수면이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이럴때 의심해 보세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피로감"입니다. 평소보다 피로감이 잦게 느껴지면,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아래 추가적인 증상들을 자가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피로감 (다크서클, 쉽게 지침)
- 체중증가 (평소 과식을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지 않음에도 체중이 증가한 느낌이라면 의심해 보면 좋습니다. 특히 체중이 그냥 불어나는 것이 아니라 약간 부은듯한 느낌이 있을 경우 의심해 보십시오)
- 변비
- 피부 푸석함, 모발의 건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내에서 대사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마치 비포장도로를 지나가는 수레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우리는 적절한 식습관과 피해야 할 음식을 고려하며 비포장도로를 포장도로로 바꿔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좋은 음식
-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그러나 일주일에 3회 이상 과식하는 것은 오히려 요오드 섭취량을 증폭시켜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꾸준히 챙겨 먹는 정도로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 생선, 유제품, 계란
- 닭고기, 해바라기씨, 참치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
셀레늄은 갑상선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데에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 고구마, 호박, 사과, 시금치, 미나리
- 잡곡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좋은 영양제
호르몬 성분이 없는 갑상선기능저하증 영양제로는 요오드와 셀레늄이 있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의 호르몬 합성과 에너지 생성, 신경발달에 필요한 성분이며 셀레늄은 갑상선 호르몬이 원활히 운동하도록 돕는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 요오드: 150 ~ 250 mcg 수준이 표준용량으로 안전합니다.
- 셀레늄: 200 ~ 400 mcg 수준이 표준용량으로 안전합니다.
추가적으로 갑상선은 산화가 쉽게 일어나는 성분이기 때문에 항산화 효소인글루타티온이나 식물성 항산화제인 코큐민을 함께 복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질환을 앓고 계시는 분들은 보통 갑상선 호르몬유지 약을 드실 텐데 영양제를 드실 계획이라면 본인이 먹고 있는 갑상선약의 용량을 체크하고 드셔 야하기 때문에 꼭 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하시고 영양제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나쁜 영양제
- 칼슘
- 철분제
칼슘과 철분제는 갑상선 호르몬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드셔야 할 경우 약물 복용 후 약 3~4시간 후 드시길 권장합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나쁜 음식
- 대두, 콩류: 일부 연구에서 대두가 갑상선 호르몬의 흡수를 방해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과량의 콩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으나 발효된 콩인 간장, 된장, 낫토는 문제없습니다.
- 양배추, 브로콜리, 무, 겨자: 이 야채들은 갑상선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분이 있습니다. 특히 날것으로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꼭 높은 온도에 요리해서 드시길 바랍니다.
- 커피: 커피의 카페인은 갑상선 호르몬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갑상선약 복용 후 적어도 1시간은 커피와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
-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지방함유량이 높은 식품
지금까지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한 주요 원인과 증상, 영양제추천과 함께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약을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내 몸을 보다 아끼고, 식단관리와 수면에 신경 써주시면 나아지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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