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일부로 시행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에 신청한 후 관할 보건소에 전화로 확인하자 하루만에 바로 검사의뢰서가 발급되었어요. 실제로 이 검사의뢰서를 병원에 보여줄 일은 없지만,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신청이 정상적으로 잘 되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꼭 서류를 발급받고 난 후 가임력 검사를 받아야 환급이 가능합니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환급 대상 검진 항목은 아래와같이 분류되어 있어요.
- 여성: 상한액 13만 원 (난소기능검사, 난소초음파, 자궁초음파)
- 남성: 상한액 5만 원 (정액검사)
하지만 저는 위 검사에 포함되지 않는 난임 검사비 항목에 대해서도 환급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으며 실제로 환급예정 금액이 산출되었어요!
제가 받은 검사 중 환급 예정될 검사항목은 아래와 같아요.
- 나팔관조영술 (본인부담금 26,728원)
- 복부초음파 (본임부 담금 16,188원)
- 흉부엑스레이 (2,820원)
- 진찰료 (4,917원)
=> 총 55,569원
제가 받은 검사 중 환급에서 제외된 검사항목은 아래와 같아요.
- 주사비 (나팔관 조영술 전 맞는 주사) 14,569원
- 난임시술진단서 발급비용 20,000원
즉 진찰료와 검사료의 대부분은 환급을 받았고, 주사비와 진단서 발급비와 같은 기타 비용은 환급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제가 지출한 난임검사비 68,700원 중 총 55,569원을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으로 환급을 받게 된 거예요.
제가 낸 금액의 80% 가까이 돌려받을 수 있어서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비록 이 제도가 시행되기 이전에 받은 난임검사들은 모두 제 돈으로 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정도라도 받는 게 어디예요!
문제는 환급까지 최대 3개월이 소요된다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환급이 확정되니 기분은 좋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어떻게 서류를 청구받고 보건소로부터 환급 통지를 받았는지 알려드릴게요.
임신 사전건강관리 비용 청구 및 환급 절차
1. 반드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신청을 완료하고 검사의뢰서가 발급받은 상태여야 합니다!
https://golden-sally.tistory.com/148
2. 병원에서 난임검사 및 가임력 검사를 받고 서류를 챙긴다.
*챙겨야 할 서류: 진료비 세부내역서, 진료비 영수증
3.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검사비 청구서를 작성한다. (보건소에서 다운로드 가능)
4. 문서 24 접속 ▶ 문서 보내기 ▶제목: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 비용 청구
5. 붙임파일에 청구서류 첨부 (1. 검사비 청구서 2. 진료비 세부내역서 3. 영수증 4. 통장사본)
6. 마지막으로 "전송요청" 버튼을 누르고 발송하면 완료!
저는 다음날 보건소로부터 전화로 어떤 항목은 지원이 되고, 어떤 항목은 지원이 안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보건소의 처리는 생각보다 매우 빠른 편이고요 환급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사업에 명시된 지원항목이 아니더라도 임신 관련 검사는 대부분 적용해 주는 것 같으니 여성분들 13만 원 꽉 채워서 환급받으세요 ^^
📌꼭 본인이 검사받은 병원이 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 대상 의료기관인지 확인하세요!!
⭐2024년 임신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 참여 의료기관 현황(계속 업뎃)
📌함께보면 도움되실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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