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 입안에 헐게 됩니다. 소위 입병이라고 하지요. 혓바늘이 날 수 돈 있고 혀와 입술 안 또는 입천장 등에 물집이 잡히는 현상을 뜻합니다. 입병이 나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보통 면역력이 약해지며 발생하게 됩니다.
위처럼 면역력약화에 따라 입병이 날 수 도있지만 뜨거운 음식을 잘못 먹게 되어도 입안에 물집이 잡힐 수 있지요.
이처럼 입병이 나는 이유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입안이 헐게 되면 굉장히 불편하지요. 저의 경우 입병이 났을 때 빠르게 효과를 보는 약을 두 가지 항상 집에 구비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약을 써본 결과 이 두 가지 제품의 구매가 가장 쉽기도 하고, 효과도 빨라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입안이 헐었을 때 효과 좋은 약 2가지 소개 (페리덱스 vs 오라메디)
이 두 가지 약 모두 가까운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1. 페리덱스 연고의 특징
구강 내 염증을 완화시키는 스테로이드제입니다. 궤양을 동반한 구내염, 설염, 또는 잇몸질환에 따른 염증 치료제로 쓰입니다. 스테로이드를 직접 상처부위에 도포하는 형태로써 상처의 크기를 빠른 시일 내 줄이고 치유시간을 단축시킵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상처부위의 접착력이 좋아서 약을 삼킬 우려가 적어서 어린이용으로도 선호가 높습니다.
2. 페리덱스 연고 부작용
흔치 않은 부작용이지만 혹시의 경우를 대비해 소개합니다.
상처부위의 세균성 감염증, 과민증상, 시야 흐림, 시력장애등이 나타나는 경우 즉각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3. 오라메디 연고의 특징
오라메디는 페리덱스에 비해 스테로이드제 성분이 보다 높습니다. 즉 치료의 효과 면에서는 오라메디가 보다 강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고의 성상이 페리덱스에 비해 끈적끈적하기 때문에 질감에 얘민한 분들의 경우 이물감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4. 오라메디 연고 부작용
구강 내에 마비감을 유발하거나 미각의 이상이나 감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알레르기성 피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경우 사용을 즉시 중단합니다.
5. 주의할 점
- 위 두 연고 모두 스테로이드제입니다. 따라서 손으로 직접 바르지 마시고, 꼭 면봉을 사용하십시오.
- 스테로이드 연고의 경우 손으로 약을 바르고 제대로 닦지 않은 채 눈에 닿는 경우 눈꺼풀의 점막을 통해 빠르게 피부 안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노약자나 어린이 또는 임산부의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 고름이 있는 상처 또는 바이러스성 감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사용직후에는 음식물을 먹지 않습니다.
- 약을 상처에 도포한 이후 약 20초 동안 공기에 노출시켜 유막이 형성되도록 돕습니다. 즉 약을 바르고 입을 한동안 벌려서 침이 닿지 않게 해 주세요. 상처부위에 유막이 생기도록 돕는 것이랍니다.
- 하얗게 유막이 생기고 나면 입을 닫아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입안이 헐었을 때 입방이 났을 때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연고 두 가지 제품을 소개드렸습니다.
평소 면역력이 약해서 입병이 자주나시는 경우 또는 어린이, 노약자의 경우 스테로이드 함유량이 낮은 페리덱스를 추천하고, 어쩌다 한번 입병이 났거나 아주 빠른 치유가 필요한 상황의 경우 스테로이드 함량이 보다 높은 오라메디를 추천합니다.
입병이 나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길봐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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